제목 : 샌디에이고 김하성, 4타수 무안타…연속 출루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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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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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서 침묵하며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0으로 앞선 4회 2사에선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0으로 앞선 6회 2사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을 쳐 결국 출루를 기록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로 소득 없이 물러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이후 이어온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멈췄다.
김하성은 수비에선 4회 까다로운 땅볼 타구를 잡아낸 뒤 빠른 송구로 1루에서 아웃 카운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앞세워 밀워키에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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