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인권 NC 대행 "파슨스 오늘 검진…김시훈은 불펜 보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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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8:00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대행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6.8. [email protected]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복귀가 무산된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파슨스(30)의 몸 상태를 전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 대행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매우 아쉽다"며 "파슨스는 오늘 오전 허리에 불편한 느낌을 받아 엔트리 등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슨스는 오늘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내일 검진 결과를 보고 복귀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파슨스는 몸 상태를 회복해 이날 SS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등판을 수 시간 앞두고 다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 합류 계획이 백지화됐다.
파슨스의 빈자리는 2군에서 뛰던 이용준이 대신한다.
그동안 선발 투수로 활약하다가 파슨스의 합류 계획으로 불펜 이동했던 김시훈은 그대로 불펜에서 뛴다.
강인권 대행은 "김시훈에게 다시 선발을 맡기면 혼란을 느낄 것 같아서 대체 선발로 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시훈은 30구 정도를 던질 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내는 것으로 전력 분석이 나왔다"며 "파슨스의 선발 자리는 향후 1군 복귀 예정인 송명기 등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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