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독 해임' K리그2 전남, 이랜드와 1-1 무승부…4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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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22:00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감독 결별' 충격요법에도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전남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성적 부진으로 전경준 감독과 결별하고서 치른 첫 경기였으나 전남은 4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다만 3연패 사슬은 끊어냈고, 순위를 8위(승점 17·4승 5무 8패)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K리그2 4위에 올랐고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는 2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전남은, 올 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FA컵에서 탈락했고 K리그2에서는 하위권으로 처졌다.
역시 4경기 무승(3무 1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랜드는 그대로 7위(승점 20·4승 8무 5패)에 자리했다.
전남은 이날 김영진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초반에는 이랜드가 김인성의 빠른 발과 김선민의 활동량을 앞세워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중반 외국인 공격수 아센호가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이랜드는 후반 23분 상대 자책골로 운 좋게 앞서 나갔다.
역습 상황에서 이랜드 김인성의 침투 패스에 이어 서재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전남 미드필더 이후권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했다.
공격의 수위를 높인 전남은 후반 43분 동점 골을 넣었다.
최전방 이중민을 겨냥해 후방에서 유헤이가 한 번에 찔러준 침투 패스가 이랜드 수비수 발을 맞고 튀어 오르자, 이중민이 곧바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은 후반전 끊임없이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수비수 김진환의 헤더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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