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움 이정후, '3점포+만루포' 대폭발…7타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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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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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역전 스리런홈런 날리는 이정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5회초 1사 1, 2루에서 역전 스리런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2.6.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방망이가 광주에서 대폭발했다.
이정후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3점 홈런과 만루홈런을 잇달아 터뜨리며 혼자 7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즌 8호와 9호 홈런을 차례로 달성한 이정후는 시즌 타점도 41타점으로 대폭 늘렸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우전안타를 날렸다.
키움이 3-4로 뒤진 5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KIA 선발 한승혁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다음 타석에서도 폭발했다.
키움이 6-4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KIA의 두 번째 투수 홍상삼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단숨에 10-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후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연타석 홈런을 친 것도 처음이다.
단독 2위 키움은 이정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6점 차이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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