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에 1-4로 진 이집트 축구 대표팀 갈랄 감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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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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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선수들 격려하는 이집트 이합 갈랄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이집트 이합 갈랄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2.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과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1-4로 패한 이집트의 이합 갈랄(55·이집트) 감독이 해임됐다.
AFP통신은 17일 "이집트 축구협회가 갈랄 감독을 취임 2개월 만에 해임했다"며 "후임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갈랄 감독은 이집트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인 4월 국가대표 사령탑에 취임했다.
취임 후 세 경기를 치른 그는 1승 2패의 성적을 냈고, 이집트 축구협회는 곧바로 '감독 교체' 처방을 내렸다.
FIFA 랭킹 32위 이집트는 이달 초 기니(80위)를 상대로 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1-0으로 신승했지만 10일 에티오피아(140위)와 경기에서 0-2로 졌고, 사흘 전인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29위) 원정에서는 1-4로 대패했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의 간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부상 때문에 에티오피아, 한국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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