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빙속 김준호, 3차 월드컵 500m 9위…김민선 여자부 11위
댓글
0
조회
2499
2021.12.04 12:00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3차 월드컵 대회 남자 500m에서 9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022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4초459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20명 중 9위를 차지한 그는 월드컵 랭킹 포인트 32점을 챙겼다.
8조에서 로랑 뒤브레이유(캐나다)와 묶인 김준호는 아웃코스에서 출발, 첫 100m를 전체 4위인 9초58에 끊었으나 이후 순위가 다소 밀렸다.
되브레이유는 이날 34초099로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동메달을 목에 걸고 월드컵 남자 500m 랭킹 1위(264점)를 지켰다.
김준호는 월드컵 랭킹 8위(171점)다.
단거리 에이스 차민규(의정부시청)는 500m 디비전A에서 13위(34초483)에 그쳤다.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마쓰이 야마토(34초048), 모리시게 와타루(34초091·이상 일본)가 획득했다.
여자 500m 디비전A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7초322로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며 11위에 랭크됐다.
4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고 아리사와 달린 김민선은 첫 100m를 11위인 10초5로 통과했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순위를 지켰다.
여자부 1위는 36초809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에린 잭슨(미국)이 차지했다.
잭슨은 1차 월드컵 1, 2차 레이스와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 이어 이날까지 올 시즌 월드컵 500m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는 1차 대회 우승으로 흑인 미국 여성 최초의 월드컵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장거리에선 모두 디비전B(2부리그)에서 경기를 치렀다.
여자 3,000m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4분12초020으로 24위, 김보름(강원도청)이 4분13초503으로 27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0m 디비전B에선 정재원(서울시청)이 20위(6분21초474), 이승훈(IHQ)이 21위(6분21초843), 엄천호(스포츠토토)는 38위(6분40초 586)로 레이스를 마쳤다.
- +9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