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결승 진출' 신진서, 24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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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지킨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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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달 10일 중국 랭킹 1위 커제(24) 9단을 격파하고 LG배 결승에 오른 신진서(21) 9단이 24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지켰다.

11월 한 달 동안 8승 2패를 거둔 신진서는 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만312점을 기록해 1만75점의 박정환 9단을 앞서 왕좌를 지켰다.

지난 3일 KBS바둑왕전 결승 3번기에서 신진서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문 박정환은 순위 변동 없이 2위를 유지했다.

변상일 9단과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신민준 9단이 3∼6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 바둑 대표팀의 '맏형' 원성진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KBS바둑왕전에서 신진서에게 패한 안상준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제3회 대통령배 우승으로 첫 국내대회 우승을 기록한 한승주 9단은 세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100위권 내에서는 홍무진 5단과 한우진 3단이 눈에 띄는 상승 폭을 보였다.

대통령배 4강에 오른 홍무진 5단은 22계단 상승한 29위에 위치했고, 11월 한 달 동안 11승 3패를 기록한 한우진 3단은 24계단 상승한 75위에 올랐다.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은 네 계단 하락한 24위를 기록했고, 여자국수전 정상에 오른 오유진 9단은 다섯 계단 상승한 76위에 올랐다.

김채영 6단은 99위로 10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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