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3부리그 승격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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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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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유망주들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7일 출국한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3∼19일 루마니아 브라쇼브에서 열리는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2020 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B(5부리그)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하여 디비전 2 그룹 A로 승격했다.
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2주간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했다.
다만, 합동훈련 전 진행된 대학리그에서 선수 2명이 다쳐 대체 발탁이 이뤄졌다.
김 감독은 "안타깝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잘 준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까지 총 6개국이 출전한다. 우승팀은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로 승격한다.
대표팀은 7일 오후 2시 루마니아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과 10일 리투아니아와 친선게임을 펼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13일 루마니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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