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축구 수원, 올해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댓글
1
조회
6432
2021.09.16 12: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맞아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 진행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적힌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구단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원이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의 치매 가정 지원 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수원 선수들은 유니폼 뒷면에 치매 어르신들이 손글씨로 쓴 이름을 달고 뛴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니폼 앞면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 패치를 부착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름을 잊어도'는 2018년 6월부터 시작됐으며,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이 캠페인에 동참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선수들이 강원전에서 입고 뛰는 실착 유니폼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이 외에도 100벌의 손글씨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