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K리그 8월의 '가장 역동적인 골' 주인공은 수원FC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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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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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 공격수 김현(29)이 8월 K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터트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김현이 8월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상은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8월 후보로는 김현과 송시우(인천)가 이름을 올렸다.
김현은 지난달 6일 열린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수원FC 4-2 승)에서 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송시우는 28라운드 전북 현대(인천 3-1 승)를 상대로 후반 4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5천6표(54%)를 받은 김현이 4천294표(46%)를 받은 송시우를 제쳤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김천 상무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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