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인권 NC 대행 "KIA 3연전 중요하지만…다음 주도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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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8:00
NC, 7연전 강행군…"선발진 4일 휴식 후 등판 방안 고민"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9.22. [email protected]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6위 NC 다이노스는 반 경기 차로 추격한 5위 KIA 타이거즈와 22일부터 24일까지 홈 3연전을 치른다.
KIA와 3연전은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이라 부를 정도로 중요하다. 3연전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꿰찰 수 있어서다.
강인권 NC 대행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불펜 투수들에게 3연투를 시킨 적이 거의 없지만, 이번 3연전에선 해야 할 것 같다"며 "총력전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 대행은 KIA와 3연전 못지않게 다음 주 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행은 "다음 주엔 껄끄러운 상대와 줄줄이 경기를 치른다"며 "아울러 7연전까지 치러야 소화해야 한다. 잘 버티겠다"고 말했다.
NC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28일과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과 원정에서 한 경기씩 치른다.
8위 삼성은 최근 무서운 기세로 NC를 2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NC는 5위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7위 롯데 자이언츠와 8위 삼성의 추격도 받는다.
삼성에 2경기를 모두 내주면 하위권으로 처질 수 있다.
30일부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NC는 올 시즌 LG에 4승 8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LG전을 마친 뒤 월요일인 10월 3일엔 kt wiz와 한 경기를 더 소화한다. NC는 7연전 강행군을 치러야 한다.
강인권 대행은 "7연전 투수진 운용 방법은 코치진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선발 투수 몇 명이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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