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권순우, 코리아오픈 테니스 1회전서 세계 69위 나카시마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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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16: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26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11만7천930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랜던 나카시마(69위·미국)를 상대한다.
24일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권순우는 1회전에서 나카시마와 만나고, 이길 경우 16강에서 젠슨 브룩스비(50위·미국)-예선 통과 선수의 승자와 격돌하게 됐다.
권순우와 나카시마는 올해 한 차례 만나 나카시마가 2-0(6-1 7-5)으로 이겼다. 나카시마는 올해 윔블던 16강에 올랐던 선수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에서 열린 KAL컵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대회다.
이번 대회 단식 톱 시드는 올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카스페르 루드(2위·노르웨이), 2번 시드는 캐머런 노리(8위·영국)가 각각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 외에 홍성찬(471위)과 남지성(544위·이상 세종시청)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홍성찬은 우치다 가이치(161위·일본), 남지성은 스티브 존슨(116위·미국)과 1회전을 치른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2018년 호주오픈 단식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이 약 2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허리 부상 등으로 최근 2년간 경기에 뛰지 못한 정현은 복식에서 권순우와 한 조를 이뤘다.
정현-권순우 조의 복식 1회전 상대는 한스 버두고(복식 92위·멕시코)-트리트 후에이(복식 99위·필리핀) 조다.
권순우의 복식 랭킹은 289위이며, 정현은 최근 2년간 대회에 나오지 못해 랭킹이 없다.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은 24∼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26일부터 본선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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