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LG, 2022년 기록 대풍의 해…최다승·PS 4회 연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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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4:00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2.9.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2022년은 기록의 풍년으로 남을 예정이다.
MBC 청룡을 인수해 1990년 창단한 LG는 올해 정규리그 12경기를 남긴 26일 현재, 81승(2무 49패)을 거둬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1994년 수확한 역대 구단 최다승(81승 45패)과 동률을 이뤘다.
팀당 126경기를 치른 당시보다 많은 144경기 체제에서 최다승 타이를 이룬 LG는 1승을 보태면 구단 최다승 신기록을 쓴다.
포스트시즌(PS) 4년 연속 진출도 구단 신기록이다. 종전 최장 연속 가을 야구 출전은 1993∼1995년의 3회였다.
마운드에서의 성과는 눈이 부시다.
마무리 고우석은 이미 2013년 봉중근이 세운 LG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38개)을 넘어섰고, 세이브 1개를 추가하면 쌍둥이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40세이브를 달성한다.
다승 공동 1위 케이시 켈리와 애덤 플럿코는 1994년 이상훈(18승), 김태원(16승), 정삼흠(15승) 트리오에 이어 28년 만에 한 시즌 15승을 달성한 듀오다.
또 세이브 요건을 충족한 중간 투수에게 주는 홀드를 무려 94개나 기록해 작년 KIA 타이거즈가 작성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홀드가 개인 타이틀로 인정된 2000년 이후로 볼 때 한 시즌 세 자릿수 홀드를 쌓은 팀은 아직 없다.
LG는 6개를 보태면 팀 100홀드 시대를 처음으로 연다.
이 부문 1위 정우영(32개)을 필두로 6위 이정용(21개), 김진성(12개), 진해수·김대유(이상 10개) 등 5명이 두 자릿수 홀드를 수확했다. LG 마운드의 허리는 질과 양에서 경쟁팀을 압도한다.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LG의 승률은 0.945(69승 1무 4패)로 리그 1위이며 역전패도 가장 적은 19회에 불과하다.
원 투 펀치와 강력한 불펜 덕분에 LG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3.37) 1위를 질주한다. 3.19를 찍은 1995년 이래 27년 만에 가장 좋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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