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손흥민·황희찬, 카메룬전 선봉…'작은' 정우영·손준호 등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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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20:00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벤치 시작
(파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남자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과 황의조(오른쪽), 손준호(가운데)가 카메룬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전력 질주를 하며 호흡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2.9.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마지막 경기인 카메룬전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과의 친선경기 선발 명단에 이들을 포함했다.
대표팀은 23일 고양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때 황희찬이 선제골을, 손흥민이 동점 골을 넣어 2-2로 비긴 바 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이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로는 코스타리카전 교체로 나섰던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선발로 낙점됐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으로 구성됐다.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하면 중앙 수비 한 자리가 김영권(울산)에서 권경원으로, 오른쪽 풀백이 윤종규(서울)에서 김문환으로 바뀌었다.
골키퍼는 두 경기 연속 김승규(알샤바브)가 선발로 나왔다.
1년 6개월 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이강인(마요르카)은 코스타리카전 벤치를 지킨 데 이어 이날도 일단은 교체 멤버로 시작한다.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벤투호가 유럽파를 총망라해 치를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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