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PSG 라모스, 개인 통산 28번째 퇴장…현역 최다 레드카드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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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14: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뛰는 세르히오 라모스(36·스페인)가 통산 28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인 라모스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스타드 랭스와 원정 경기 전반 41분에 퇴장당했다. 이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라모스는 수비 과정에서 반칙으로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받았다가, 이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라모스는 2021-2022시즌부터 PSG로 이적한 선수다.
지난해 12월 로리앙과 경기에서 27번째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날 개인 통산 28번째 퇴장을 당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라모스는 21세기 들어 가장 많은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다.
21세기 들어 최다 레드카드 2위는 21회 퇴장인 라파엘 마르케스(43·멕시코)다.
라모스는 자신의 레드카드 28장 가운데 21번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받았고, 4장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장은 스페인 국왕컵에서 기록했다.
그리고 최근 두 차례 레드카드는 프랑스 리그로 옮겨서 추가했다.
역대 최다로는 헤라르도 베도야(47·콜롬비아)가 기네스북의 주인공이다.
워낙 많은 나라에서 여러 리그가 진행되는 축구 종목의 특성상 알려지지 않은 기록이 있을 수도 있지만 베도야는 현역 시절 46회 퇴장당해 이 부문 기록 보유자로 인정받고 있다.
은퇴 후 2016년 코치로 처음 치른 경기에서도 경기 시작 21분 만에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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