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부산, 갈길 바쁜 충남아산에 4-0 대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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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20:00
5위 경남도 광주에 0-4 완패…15일 최종전서 준PO 진출팀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갈 길이 먼 충남아산FC를 4-0으로 대파했다.
부산은 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후반 3골을 몰아치며 4골 차로 크게 이겼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실점에 2연승을 거둔 부산은 8승 9무 22패, 승점 33을 기록하며 10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4)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15일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탈꼴찌 가능성을 남겨뒀다.
반면 5위가 돼야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6위 충남아산은 승점 51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5위 경남FC(승점 53)도 이날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15일 시즌 최종전에서 경남은 FC안양, 충남아산은 광주와 각각 대결하는데 이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5위가 정해진다.
다득점에서 경남이 59-39로 크게 앞서 있기 때문에 경남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5위가 된다.
충남아산은 최종전에서 이기고, 경남이 져야 5위에 오를 수 있다.
K리그2에서는 1위가 다음 시즌 K리그1로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의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또 K리그2 4위와 5위의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3위와 겨뤄 이기는 팀이 K리그1 10위와 2023시즌 K리그1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광주가 1위로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이 확정됐고, 2위 대전과 3위 안양의 승점 차도 2여서 15일 최종전에서 2위가 정해진다. 4위는 부천으로 확정됐다.
이날 전반 38분 라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부산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한도의 헤딩슛, 후반 16분 이상헌, 후반 26분 성호영의 릴레이 골이 터지면서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4골 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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