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kt 장성우, 6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준PO 티켓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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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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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주전 포수 장성우(32)가 포스트시즌에 버금가는 중요한 경기에서 올 시즌 6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김태경을 상대로 속 시원한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8호.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전구단 상대 홈런은 오재일,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인환(한화 이글스), 박병호(kt)에 이은 6번째 기록이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뒤 11일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키움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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