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제1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수의사와 동물행동교정사 등 6명이 참여해 강아지 건강 상담, 사회화 교육 및 행동 교정, 산책 지도를 한다.

또 시가 직영하는 유기견입양센터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 등 운동회도 열고, 수제간식 만들기와 리드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6월 현재 광명시에는 1만1천425마리의 애완견이 등록돼 있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족과 비반려인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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