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국체전] 장연학, 역도 남자 96㎏급 인상 한국新 세우며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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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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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연학(25·아산시청)이 역도 남자 96㎏급 인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장연학은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일반부 96㎏급에서 인상 182㎏, 용상 211㎏, 합계 39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인상에서는 170㎏, 176㎏에 이어 182㎏을 번쩍 들어 올리며 자신이 지난 8월 4일 실업연맹회장배에서 세운 181㎏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원종범(26·강원도청)이 인상 168㎏, 용상 210㎏, 합계 378㎏으로 은메달 3개를 얻었다.
장연학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5㎏급에서 인상 165㎏, 용상 195㎏, 합계 360㎏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당시 우승한 라시드 마무드(이라크)의 합계 기록은 장연학보다 1㎏ 무거운 361㎏(인상 159㎏, 용상 202㎏)이었다.
이후 부상 등으로 고전하던 장연학은 올해 두 차례 인상 한국 기록을 세우며 재도약을 예고했다.
장연학은 고교, 대학 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라 더 큰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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