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일 개막 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 고진영·티띠꾼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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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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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타이틀 스폰서인 BMW는 13일 "LPGA 투어 선수 68명과 초청 선수 10명 등 출전 선수 78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과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 이민지(호주) 등을 필두로 최혜진(23), 김효주(27), 김세영(29)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주요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나온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은 손목 부상으로 최근 한 달 정도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다만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는 어깨 부위 부상으로 최근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 예정이었으나 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최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최나연(35)과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박성현(29) 등은 초청 선수로 나온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선수들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사소 유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도 한국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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