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역전 우승 도전' 전북, 중학생들로부터 승리 기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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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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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백승호, 전주 화정중 '스쿨어택'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기적의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 선수들이 전주 중학생들로부터 한껏 '승리의 기운'을 받았다.
전북은 구단의 지역 밀착 프로그램인 '스쿨 어택'에 풀백 김진수와 미드필더 백승호가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진수와 백승호는 전날 오후 전주 송천동 화정중을 찾아 약 40명의 학생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학교에 등장한 김진수와 백승호는 학생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는 시간을 가진 뒤 '판 뒤집기 게임' 등 놀이를 즐겼다.
놀이에서 진 백승호가 벌칙으로 엉덩이로 이름 쓰기를 해 학교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중학생들과 1시간 정도 신나게 논 김진수와 백승호는 사인해주고 간식을 선물하며 행사를 마쳤다.
김진수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더 힘을 받고 간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리그1에서 선두(승점 73) 울산 현대에 승점 6 뒤진 2위 전북은 오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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