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MVP·신인상 선정 방식, 점수제에서 다득표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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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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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취재기자 134명 투표…결과는 11월 17일 KBO 시상식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이 투표에서 다득표로 결정된다.
KBO 사무국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거친 점수 합산제로 선정하던 MVP와 신인상을 올해부터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최 전 투표를 통한 다득표제로 변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투표에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 134명이 참여한다.
투표는 소속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 투표 방식이며 MVP와 신인상을 1명씩 기표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장 투표가 진행되고, 부재자는 이메일로 투표한다.
투표함은 봉인돼 11월 17일 열릴 예정인 2022 KBO 시상식 현장에서 개봉된다.
MVP 후보는 이정후, 안우진(이상 키움 히어로즈), 케이시 켈리, 고우석(이상 LG 트윈스) 등 투타 부문별 1위 9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박영현(kt), 정철원(두산 베어스), 김현준(삼성 라이온즈), 전의산(SSG 랜더스), 김인환(한화 이글스) 등 12명은 한 번뿐인 신인왕을 놓고 다툰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따라 2022년 입단한 선수 및 최근 5년 이내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충족한 선수(해외 프로리그 소속 선수는 제외) 중에서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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