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장재영·김도영, 올겨울 호주서 뛴다…질롱코리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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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20:00
'KBO 유망주 연합팀' 질롱코리아, 선수단 구성 완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파이어볼러 장재영(키움 히어로즈)과 신인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 '시범경기 홈런왕' 송찬의(LG 트윈스) 등 프로야구 각 구단 기대주들이 올겨울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경험을 쌓는다.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인 질롱 코리아는 14일 국내 유망주 29명으로 이뤄진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는 장재영을 비롯해 김태현, 하준수(이상 NC 다이노스), 오윤성(키움), 최지민(KIA), 이승관, 정이황, 김재영(이상 한화 이글스), 정윤환(성남 맥파이스)이 합류했고, 포수는 김시앙(키움), 조형우(SSG 랜더스), 김기연(LG), 박상언(한화)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는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김도영, 송찬의와 함께 김서진, 윤동희(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한별, 오장한(이상 NC), 신준우, 주성원, 박주홍(이상 키움), 김석환(KIA), 하재훈(SSG), 김주성(LG), 박정현, 유상빈, 장진혁, 이원석(이상 한화)이 함께 뛰기로 했다.
선수단은 11월 5일 호주로 이동해 11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을 시작한다.
지휘봉은 이병규 LG 트윈스 2군 타격 코치가 잡고, 윤진호(LG), 윤수강, 손정욱(이상 NC) 코치가 함께한다.
질롱 코리아는 2018년 늦가을에 개막하는 ABL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국내 유망주 다수는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 주전 외야수 홍창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등도 질롱 코리아에서 뛴 경험이 있다.
질롱 코리아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의 질롱베이스볼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매주 4경기씩 총 40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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