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올해 US오픈 테니스 32강 중국 우이빙, 서울오픈 챌린저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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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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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한 우이빙(135위·중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3만2천800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우이빙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카밀 마이흐자크(111위·폴란드)를 2-1(6-3 3-6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이빙은 16일 결승에서 리 투(292위·호주)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우이빙은 1959년 윔블던 2회전에 오른 메이푸츠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낸 중국 선수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로는 중국 남자 선수 최초의 메이저 단식 승리였다.
2017년 US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우승자 우이빙은 이번 결승 진출로 세계 랭킹 114위 정도까지 오르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결승은 오후 1시부터 복식 정윤성(253위·이하 복식 랭킹·의정부시청)-알렉산다르 코바체비치(470위·미국) 조와 우치다 가이치(210위·일본)-우둥린(365위·대만)의 경기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 단식 결승 우이빙과 투의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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