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주에 태권도사관학교 반드시 유치"…2천여명 모여 의지 다져
댓글
1
조회
1667
2023.01.17 18:00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태권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총력 대응 의지를 다졌다.
무주군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설립 추진위원회는 17일 읍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 정진옥 위원장, 정운천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군수,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보고회를 열었다.
행사는 태권도시범단 공연,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내빈 축사,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꾸몄다.
정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사전 타당성 용역비(국비 3억원)가 국회에서 막판에 확보됐다"며 "설립을 위한 실마리인 용역비가 확보된 만큼 추진위는 군민과 함께 설립 실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군수는 "앞으로 설립 기본계획 등 많은 고비가 있겠지만, 굴하지 않고 전 군민과 태권도계가 지혜와 힘을 모아 사관학교 설립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 세계로 뻗어나갈 문화고속도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성공 기원'이라고 적힌 홍보 타월을 접고 펼치면서 사관학교 설립 의지를 표현했다.
국제 태권도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와 스포츠 외교관을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해외 280명과 국내 20명을 모집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2020년 사관학교 설립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이듬해 추진위를 가동한 데 이어 태권도 단체와 지지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6월에는 사관학교 설립 로드맵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국비를 요청해 사전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