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보균 장관,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산악인 김영미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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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8:00
"집념과 투혼, 온 국민에 큰 감동"
(서울=연합뉴스) 산악인 김영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장이 어떤 보급도 받지 않고 홀로 남극점에 도달했다.
'무보급 단독 원정 남극점 도달'은 한국인 최초다.
김영미 대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극점 도전) 51일째인 마지막 날 27.43㎞를 걸어 오후 8시 55분에 남위 90도에 도달했다. 전체 누적 거리는 1천186.5㎞, 운행 중 낮의 기온은 섭씨 영하 31도였다"고 남극점 도달을 알렸다. 2023.1.17 [김영미 대장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한국인 최초로 어떤 지원이나 보급을 받지 않고 단독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산악인 김영미(42·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장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박 장관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어떠한 지원이나 보급도 없이 단독으로 남극점을 정복하며 전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51일간 무거운 썰매를 끌고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서 남극대륙을 완주한 집념과 투혼은 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자연의 낭만과 감동을 느끼며 도전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산악인이자 탐험가로 오래 빛나는 거성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칠레 허큘리스 인렛을 출발해 51일간 식량의 재보급 없이 홀로 113㎏의 썰매를 끌며 1천186.5㎞를 걸어 이달 16일 남극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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