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탁구 양하은, 9년만에 종합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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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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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서도 정상 올라…단체전서 포스코 우승하면 3관왕
남자 단식선 우형규 우승…단체전까지 2관왕 올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양하은(29·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9년 만에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양하은은 1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소속팀 후배 유한나를 3-0((11-6 11-5 11-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양하은은 2014년 제68회 대회에 이어 9년 만에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양하은은 전날 유한나와 함께 나선 여자복식에서도 우승한 터라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양하은은 이어지는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우승하면 3관왕에 오른다.
양하은은 2010년대 중후반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2015년 쑤저우 세계선수권에서는 쉬신(중국)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과 단일팀을 이뤄 4강까지 올랐던 2018 할름스타드 단체전 세계선수권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후배들의 도전에 밀려 다소 부진했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밀렸다.
양하은은 우승을 확정한 뒤 "9년 전 첫 우승 때 기억이 생생하다. 1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 다시 우승해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 국제무대에 자주 나가 랭킹을 더 끌어올려서 (한국 탁구에) 기여할 부분이 남아있다면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우형규(미래에셋증권)가 박정우(한국수자원공사)를 3-1(9-11 11-9 11-4 11-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우승해 우형규는 2관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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