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배드민턴 찾은 안세영 "공격력에 대한 생각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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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신만의 배드민턴 찾은 안세영 "공격력에 대한 생각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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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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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적인 플레이에 자신…내가 하고 싶은 배드민턴 할 것"

안세영

[요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의 새해 목표는 '행복하고 즐거운 배드민턴'이다.

중학생 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일찍부터 '천재 소녀'로 주목받았던 그는 인기에 비례하는 비판과 평가에 직면해야 했다.

그럴 때 쉽게 흔들리곤 했던 안세영은 이제 무게 중심을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로 옮기고 자신만의 배드민턴을 찾았다.

안세영은 1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3 요넥스 트레이드쇼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배드민턴을 해왔는데 저한테는 뭔가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제게 좋은 것만 골라 습득했어야 하는데 좋다고만 하면 다 하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말 제가 하고 싶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배드민턴을 하려고 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예전보다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시간을 쏟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공격력이 약하다는 비판에 끌려다니지 않고 강점인 수비력에 집중하며 득점 결정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메달이 하나, 둘, 셋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23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22일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일주일 만에 또 트로피를 거머쥐며 2주 연속 국제대회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2023.1.31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많은 분이 제가 공격력이 부족하고 너무 수비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말했지만, 어쨌든 제가 자신 있는 건 수비적인 플레이다"라며 "이제 공격력에 대한 생각을 아예 버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에서 득점을 내고 찬스가 생겼을 땐 그 순간에 끝내는 것이 제 스타일의 게임"이라며 "상대방이 흔들릴 타이밍이나 때리지 못할 순간들을 잘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효과는 즉각 나타났고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졌다.

안세영은 지난달 3주간 치른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강적들을 쓰러트리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생각을 바꾸고 저만의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과 근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운동 방향을 잡아갈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드민턴에 임하는 자세가 초연해진 만큼 성적에 대한 걱정도 많이 내려놓은 듯했다.

"저 자신을 뛰어넘는 게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는 안세영은 "모든 선수가 늘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지만, 안 되는 걸 어떻게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오픈 4강 진출 성공 후 포효하는 안세영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안세영이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왕즈이(중국)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안세영은 세트 스코어 2-1(21-17 16-21 21-19)로 왕즈이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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