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MLB 연봉 조정청문회 시작…최지만 연봉 이달 중순 결정될듯
댓글
2
조회
2030
2023.02.02 10:00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봉 조정청문회가 막을 올렸다.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올해 연봉은 이달 중순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MLB 연봉조정위원회는 이날 올해 첫 평결을 내고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시애틀의 구원 투수 디에고 카스티요는 올해 연봉으로 322만5천달러를 요구했지만, 연봉 조정 청문 패널 세 명은 295만달러를 제시한 시애틀 구단의 편을 들었다.
연봉 조정위원회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외야수 헌터 렌프로의 청문회도 진행했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18일까지 23명의 선수와 소속 구단이 연봉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린다.
연봉 조정위원회는 빅리그에서 풀타임 3년 이상을 뛴 선수와 그의 소속 구단이 연봉에 합의하지 못했을 때 이를 중재하는 일을 한다. 세 명의 패널이 양측의 의견을 듣고 한쪽의 의견을 최종 연봉으로 결정한다.
최지만은 2023년 연봉으로 540만달러(약 66억원)를 희망했고, 피츠버그는 465만달러(57억원)로 평행선을 달리다가 연봉 조정위원회에 이르렀다.
최지만은 2년 전에도 전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맞붙어 185만달러를 제시한 탬파베이를 꺾고 자신이 원했던 245만달러를 연봉으로 받아냈다.
- +9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