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탁구 이끌 리그위원장에 '레전드' 안재형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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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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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 레전드' 안재형(57)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첫 시즌 개막을 앞둔 한국프로탁구리그의 행정을 이끈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은 안 전 감독이 프로탁구리그를 총괄하는 프로리그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프로탁구리그는 일단 별도 단체 설립 없이 실업연맹 아래서 첫 시즌을 시작한다.
프로리그위원회는 실업연맹 산하 기구로, 앞으로 프로탁구 운영에 관한 사무 전반을 책임진다.
실업연맹은 "이명종 실업연맹 회장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협의해 안 전 감독을 프로리그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전 우승의 주역이다.
중국 여자탁구 대표선수였던 자오즈민 씨와 열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들 안병훈은 프로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현역 은퇴 뒤 2006년 대한항공 여자 탁구팀 감독을 맡고, 2016년에는 남자 대표팀, 여자 대표팀 감독을 차례로 역임하는 등 지도자로서도 활약했다.
안 위원장은 프로리그위원회의 위원으로 박지현 청소년대표팀 감독, 주세혁 전 국가대표 선수, 홍차옥 한양대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안 위원장은 "프로리그가 처음 시도되는 만큼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중심을 잡고 성공적인 리그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오는 28일 개막해 5월 20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어 5월 말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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