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0경기 남긴 김원형 SSG 감독 "이제 밀리면 쉽지 않아"
댓글
0
조회
4121
2021.09.22 14:00
"남은 경기 목표 최소 승률 5할…불펜은 3연투도 해야"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22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1.9.22.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올 시즌 남은 30경기의 목표를 '승률 5할 이상'으로 잡았다.
김원형 감독은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4위 두산 베어스까지는 언제든지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남은 30경기에서 최소한 5할 이상의 승률을 가져가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현재는 불펜 투수들이 3연투까지는 던져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투구 수가 적은 투수라면 (3연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새 간판을 달고 KBO리그에 뛰어든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야심 차게 밑그림을 그렸다.
대대적인 투자로 추신수와 최주환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SSG는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꾸라졌다.
최근엔 에이스 윌머 폰트까지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발진이 붕괴한 SSG는 불펜과 타선의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우리는 경기 초반 흐름에 따라 필승조를 투입할 것인지, 다음 경기를 도모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요즘 경기를 운영하는데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단은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경기는 꼭 승리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7위 SSG는 21일 현재 53승 7무 54패를 기록해 5위 NC 다이노스에 1경기 뒤진다. 4위 두산과는 1.5경기 차이다.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