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한화 연봉 재계약 완료…하주석 최고 2억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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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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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격려하는 김민우·하주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왼쪽)가 5회말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하주석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외국인과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한 선수를 제외한 올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중 내야수 하주석(28)이 가장 많은 연봉 2억90만원을 받는다.
한화 구단은 재계약 대상 선수 61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6일 발표했다.
하주석은 지난해보다 48.81% 오른 2억9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팀 내 최다승(14승)을 거둔 오른손 투수 김민우(27)는 112% 오른 1억9천100만원에 도장을 찍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정은원(22)은 59% 오른 1억9천80만원에 계약했고, 투수 강재민(1억5천만원)과 거포 노시환(1억2천만원)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외야수 노수광(1억2천840만원)을 합쳐 한화의 억대 연봉 선수는 6명이다.
한화는 지난해 일부 통계 지표 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를 연봉 고과 산정에 추가 반영하면서 해당 기준 성적 달성에 따라 연봉 총액이 10만원에서 100만원 단위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2월 1일부터 경남 거제와 충남 서산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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