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한화 새내기 투수 문동주, 2군서 동계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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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6:00
(대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8일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문동주와 계약금 5억원, 연봉 3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억원은 2010년 한화와 계약한 유창식(7억원), 2006년 유원상(5억5천만원)에 이은 구단 최고 몸값 3위 기록이다.
사진은 계약서에 사인하는 프로야구 신인 선수 문동주. 2021.10.8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올해 1차 지명 새내기 우완 투수 문동주(19)가 퓨처스(2군)팀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한화 구단은 28일 스프링캠프 훈련 일정을 발표하고 문동주가 퓨처스 캠프에 합류해 단계별 맞춤 훈련을 한다고 소개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 스프링캠프는 2월 1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다.
문동주는 역대 한화 신인 중 세 번째로 많은 계약금 5억원에 도장을 찍고 데뷔를 준비한다. 한화는 거물급 투수 문동주가 1군에 연착륙하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할 참이다.
한화 1군은 2월 1일부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현재 빅리그가 직장폐쇄 상태여서 미국 진출 전까지 활약한 한화 구단의 허락을 받고 거제 캠프에서 전 동료와 함께 땀을 흘린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올 때까지 대럴 케네디 3루 작전·주루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1군 훈련을 이끈다. 동계 훈련에는 코치진 11명과 선수 46명이 참가한다.
케네디 대행은 "수베로 감독과 매일 소통하며 동계 훈련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한다"며 "우리는 자신을 더 믿어야 하므로 동계 훈련 주제로 '믿음'을 선수들에게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 1군 선수들은 2월 19일까지 거제에 머문 뒤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대전에서 2차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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