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SSG, 제주 동계훈련 마감…6일부터 삼성·NC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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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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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공원 야구장에서 진행한 동계훈련을 3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32일간 스프링캠프에서 SSG는 선수단 전력 극대화, 선수 발굴·육성, 팀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동계 훈련 최우수선수로는 투수 오원석과 타자 하재훈이 뽑혔다.
김원형 SSG 감독은 "오원석이 작년보다 기량이 한층 더 발전했다는 코치진의 평가를 받았다"며 "하재훈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첫해 동계훈련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 일정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첫 번째 목표였는데 잘 이뤄진 것 같다"며 "연습 경기와 시범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한 단계 더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SSG 선수단은 서울로 올라와 하루 쉬고 5일 대구로 이동해 6일 삼성 라이온즈, 9∼10일 NC 다이노스(창원NC파크)와 세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
SSG는 오는 12∼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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