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K리그2 서울 이랜드, '성남의 캡틴' 서보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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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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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는 4일 K리그1(1부) 성남FC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서보민(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다 2018시즌 성남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주장을 맡았던 서보민은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 하게 됐다.
서보민의 등번호는 '55'다.
측면 공격과 수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서보민은 2014시즌 당시 K리그2 소속이던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3시즌 동안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05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포항, 성남을 거치면서 K리그1·2를 합쳐 통산 219경기에 출전해 19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이랜드는 2016시즌 강원, 2018시즌 성남에서 승격에 힘을 보태고 성남에서 4년 연속 주장으로 뛴 서보민이 강한 리더십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보민은 "베테랑으로서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다잡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겠다"면서 "강원, 성남에서의 승격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이랜드의 창단 첫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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