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 감염…"건강은 양호"
댓글
1
조회
1996
2022.03.05 08:00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박항서(63)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4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박 감독은 5일째 격리 중이며 그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박 감독의 코로나19 감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둔 베트남 A대표팀과 2022 두바이 컵에 나설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오는 24일 오만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홈)에 이어 29일 일본과 최종전(원정)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1승 7패(승점 3)로 B조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베트남 U-23 대표팀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친선대회 2022 U-23 두바이 컵에 참가한다.
박 감독은 현재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고 있으며 오는 5월로 예정된 동남아시안(SEA)게임이 끝나면 U-23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뚜오이쩨는 "박 감독은 격리 중이지만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소집 준비를 위해 코치진과 온라인 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박 감독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건강 상태도 아주 좋다. 며칠 안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돼 정상적으로 업무를 볼 것"이라는 소식통의 말을 옮겼다.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