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만 20세' 이찬준·이창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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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12:00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엑스타 레이싱팀은 만 20세 루키 선수인 이찬준, 이창욱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에 따라 이미 팀에서 노련한 드라이빙 테크닉을 선보인 이정우까지 '3인 체제'를 완비하고 올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신규 선수 2명을 영입했다. 왼쪽 사진은 이찬준(왼쪽)과 김진표 감독(오른쪽), 오른쪽 사진은 이창욱(왼쪽)과 김진표 감독(오른쪽). [금호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찬준은 2002년생으로 지난해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000810] 6000클래스 6라운드'에 최연소로 데뷔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와 동갑인 이창욱도 2021 CJ슈퍼레이스 금호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검증된 드라이버라는 게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2013년 데뷔했으며, 2019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정우는 2015년 일본 '그란투리스모 6' 닛산 GT 아카데미에 출전해 일본 지역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아시아 결승에서 2위에 올랐다. 재작년 엑스타 레이싱팀에 합류했으며 2021시즌 5라운드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펼쳐왔다.
김진표 감독은 "미래에 대한 투자가 더 가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을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다음 달 23일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2022 CJ대한통운[0001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대회는 이후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에서 10월 23일 최종전까지 총 8차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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