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비디오판독 심판 5명으로 증원…1명이 1경기 집중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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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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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비디오 판독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2022 KBO리그 시범경기 NC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 비디오 판독 장면이 전광판을 통해 나오고 있다. 2022.3.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더욱 공정한 판정과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KBO 사무국이 올해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 심판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려 배치한다.
KBO 사무국은 시범경기 종료 후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비디오 판독 인원을 증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29일 허운 심판위원장, 심판팀장,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 등과 시범경기 기간 적용된 스트라이크존을 논의했다.
KBO 심판위원회는 올 시즌 야구 규칙에 나온 대로 스트라이크 존을 정확하게 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적용하면 종전보다 스트라이크존 상·하폭이 넓어지는 효과를 체감한다.
시범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볼넷은 2021년 8개에서 올해 5.7개로 줄었다. 투수들의 평균자책점도 4.53에서 3.80으로 개선됐고, 삼진 수도 평균 13.3개에서 15.2개로 늘었다.
허 총재는 시즌 개막 후에도 새 스트라이크존 점검을 지속해 최대한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참이다.
KBO 사무국은 또 비디오 판독 인원이 5명으로 늘면 심판 1명이 한 경기를 전담해 더 정확하게 판정하며, 경기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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