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한신 요코하마

제목 : NPB 한신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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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에스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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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타카하시 하루토를 앞세워 반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타카하시는 9월 23일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그는 2군에서의 활약이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고,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요코하마의 투수진에 철저히 막힌 한신 타선은 9회말 2사에서 터진 키나미 세이야의 적시타로 겨우 1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긴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된 듯한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낮 경기에서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것은 큰 타격이었으며, 불펜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키리시키가 2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그의 멀티 이닝을 맡긴 감독의 판단 실수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반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투수진의 쾌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번 경기에 안드레 잭슨을 내세워 추가 승리를 노립니다. 잭슨은 1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시즌 막판 3경기에서 연속으로 5.2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신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후반부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점은 이번 경기에서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코하마 타선은 사이키와 키리시키를 상대로 3점을 뽑아냈으며, 특히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순간에 제 몫을 해낸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마키 슈고와 사노 케이타의 전진 배치는 미우라 감독의 성공적인 전술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불펜진 역시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텨내며 호투를 펼친 것에 박수를 보낼 만합니다.





아즈마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한신은 1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특히 요코하마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것은 한신에게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요코하마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순간에 제 역할을 해냈고, 불펜에서의 추가점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힘에서 앞선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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