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는 이번 오프시즌에 해리슨 반즈, 크리스 두아르테, 다비온 미첼, 샤샤 베젠코프와 결별했지만, 더마 드로잔, 조던 맥러플린, 제일런 맥다니엘스, 올랜도 로빈슨, 덕 맥더맛을 영입하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팀의 핵심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더마 드로잔의 합류로 인해 디애런 팍스, 말릭 몽크, 트레이 라일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함께하는 주전 라인업은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벤치 전력도 나쁘지 않다. 데빈 카터, 키온 엘리스, 조던 맥러플린, 케빈 허터, 콜비 존스, 키건 머레이, 덕 맥더맛, 제일런 맥다니엘스, 알렉스 렌, 올랜도 로빈슨 등이 뒷받침하면서 전체적인 팀의 깊이 또한 준수하다.





미네소타

미네소타는 개막전 경기(10/22)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103-110 패배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범실 관리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외곽슛 싸움에서 크게 밀린 경기였다. 앤써니 에드워즈가 27득점으로 분전했으며,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칼-앤써니 타운스를 뉴욕으로 보내고 영입한 단테 디빈첸조의 야투 효율이 저조했고, 줄리어스 랜들의 수비가 기존 선수들과 매끄럽게 맞물리지 않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속공을 많이 허용했고, 턴오버가 분위기 전환에 큰 걸림돌이 됐다.





미네소타는 외곽 슛을 주로 활용하는 팀을 상대로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반해 새크라멘토는 드로잔을 중심으로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삼각 편대가 외곽 슛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었다. 새크라멘토는 외곽 위주의 공격 전술을 더욱 강력하게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