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조던 몽고메리(7승 6패 6.3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몽고메리는 홈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낮 경기 방어율이 7.94에 WHIP가 1.85라는건 정말로 괴멸적인 결과다. 전날 경기에서 감버와 보드닉 상대로 4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특히 좌완 상대 타격은 살아나야 할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4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건 보람이 있습니다.





콜로라도

태너 고든(3패 6.1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고든은 홈에서도 어느 정도 제 몫을 해낸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 상대로 초반에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후반 4이닝을 삭제당한게 너무나도 컸습니다. 후반 부진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듯합니다. 이틀 연속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해 보입니다.





이틀 연속 애리조나는 콜로라도의 불펜을 공략해냈습니다. 콜로라도로선 이번 경기에 부담감이 심해질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홈에서 약한 몽고메리를 고려한다면 콜로라도의 타선도 힘을 내겠지만 고든은 낮 경기 약점도 있고 현재의 애리조나 타선이라면 고든을 공략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팀의 타선은 유독 홈 시리즈 최종전 낮 경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