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조 라이언(2승 2패 3.2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언은 원정에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작년 양키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QS+의 투구를 해냈는데 금년 낮 경기에서 유독 승운이 없는터라 타선의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좀처럼 타격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양키스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경기를 가르는 변수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저 승리조 휴식을 받은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뉴욕 양키스

클라크 슈미트(4승 1패 2.95)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2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슈미트는 금년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다만 낮 경기에서 2승 4.11로 투구 내용이 야간 경기에 비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펀더버크를 공략하면서 애런 저지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이 살짝 아쉬운 편입니다. 홈런 포함 4안타를 모두 장타로 만들어버린 애런 저지는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할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사용하지 않고 이겼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미네소타의 타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 경기에서 장타 허용률이 높은 슈미트 공략은 분명히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라이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양 팀은 거의 막상막하의 경기력이 나올텐데 불펜을 아껴둔건 그래도 미네소타가 살짝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