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

레이날도 로페즈(7승 3패 1.88)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11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드러난바 있습니다. 금년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도 호투 가능성은 꽤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 상대로 터진 자레드 켈레닉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제 홈 경기 타격도 기대가 힘든 편. 게다가 아지 알비스의 8주 이탈은 대단히 치명적입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서히 패전조가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신시내티

헌터 그린(6승 4패 3.34)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린은 최근 3경기에서 완벽히 각성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최근 원정 경기 투구도 상당히 안정적인데 야간 경기라는 점을 생각해도 6이닝 2실점급 투구는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제이크 어빈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우완 투수 공략도에 서서히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5개의 안타와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1.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8회를 맡길 투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양 팀의 선발 대결은 좋은 의미로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인데 최근 신시내티는 승리조 불펜이 흔들리는 반면 애틀랜타는 승리조의 안정감은 확실하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