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발렌테 벨로조(1패 4.2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벨로조는 한달여만의 복귀전에서 훨씬 좋아진 투구를 과시해 보였습니다. 데뷔 후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이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돌로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좌완 공략에 실패한 후유증은 상당히 클 듯합니다. 그나마 맥커헌이 혼자 4이닝을 버텨준게 불펜 운용에는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신시내티

앤드류 애보트(9승 8패 3.4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샌프란스시코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보트는 8개의 삼진과 7개의 안타가 교차한바 있습니다. 최근 피안타가 급격하게 늘어났는데 7월 14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도 상당한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2경기 연속 4안타 경기를 해낸 엘리 델라 크루즈의 활약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중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애미의 타격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애보트 공략은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신시내티의 타선은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고 벨로조는 홈 경기와 뭔가 궁합이 맞지 않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전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