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호세 베리오스(11승 9패 3.85)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일단 최근 홈 경기도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이라는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어과이어와 디아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했던 타격이 홈에서 살아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6안타라는건 꽤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경기를 끝장내버린 라이언 버의 투구는 주자 있을때 기대를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신시내티

카슨 스파이어스(4승 4패 4.55)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5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파이어스는 8월 피안타율이 무려 .310이라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 약점이 두드러진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과 버를 공략하면서 TJ 프리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5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토론토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신시내티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원 찬스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역전극을 만들어 냈습니다. 득점권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건 엄청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양 팀의 불펜 상황을 고려한다면 토론토가 우위에 서기 위해선 선발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해야 하지만 전날 어과이어를 완벽히 공략하지 못한 토론토 타선을 고려한다면 결국 후반에 신시내티가 경기를 가져갈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