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야리엘 로드리게즈(1승 5패 3.93)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드리게즈는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낮 경기와 궁합이 좋지 않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반면 홈 야간 경기에서의 로드리게즈라면 5~6이닝은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슨 스파이어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수준 이하의 투수는 공략할수 있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폭발력이 이어지는 타입이 아니라는게 변수다.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신시내티

닉 마르티네즈(6승 6패 3.2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르티네즈는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좋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와 팝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야말로 도로 신시내티가 되었다는 표현이 어울릴듯합니다.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그래도 상대적 우위는 가지고 있습니다.





신시내티의 기세는 1경기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베리오스에게 막힌 타선은 로드리게즈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마르티네즈가 최근 원정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긴 하지만 토론토의 타선은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우완 투수에게 강점을 보이고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