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2승 2패 2.6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왕의 귀환을 알리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 역시 충분히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로 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7점이라는 경제적인 야구를 보여주었습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40-40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는 내츄럴 본 슈퍼스타일듯합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약점이 아닙니다.





템파베이

타즈 브래들리(6승 8패 3.55)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0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브래들리는 7월 후반부터 기록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비 밀러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런 외의 부진한 공격력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4회부터 나온 타격 부진은 시리즈 내내 악영향을 미칠듯합니다. 9회말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페어뱅크스를 아낀게 최고의 패착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스타 파워의 승리라고 해도 좋은 경기였습니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라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최근 브래들리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도 다저스에겐 유리한 부분입니다. 반면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고 커쇼의 투구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날 템파베이는 어떻게든 다저스의 불펜은 흔들었어야 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