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커터 크로포드(8승 10패 4.2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1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크로포드는 여전히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인 넬슨 상대로 레프슈나이더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급격한 타격 부진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득점권의 6타수 1안타 부진은 뼈아픈 부분입니다. 3.2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윈코스키의 한계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잭 갤런(9승 6패 3.85)이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18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9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갤런은 이번 시즌 원정 투구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리그 원정에서 극도로 약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날려버리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수아레즈의 쐐기 그랜드슬램 포함 12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주중 시리즈의 화력이 확실하게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 확보가 반갑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는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와버렸습니다. 살아난 애리조나의 타선이라면 크로포드를 충분히 농락할수 있을듯합니다. 갤런의 투구는 불안함이 많고 인터리그 약점이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화력전으로 간다면 애리조나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힘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