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는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랑(LW), 바카요코(R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펼친다. 직전 아약스전에서 3-2로 패했지만, 공격 주도권을 유지하며 화력 대결을 펼쳤다. 사이바리(CM)와 틸만(CM)의 전진 패스, 데 용(FW)의 연계 플레이는 득점에 강점을 보이며 여전히 위협적이다. 다만, 슈하흐텐(MF)과 비어만(MF)의 결장으로 틸(CM) 혼자 중원을 보호해야 해 수비 부담이 크고, 플라밍고(DC)-보스카글리(DC)의 수비 라인도 불안정하다.





지로나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해 힐(FW), 스투아니(F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구사한다. 직전 레가네스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역습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불안한 수비를 노출했다. 마르틴(CM), 치한코우(RW), 루이즈(FW)의 결장으로 미겔(DL), 아르나우(DR)의 크로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져, 공격의 다채로움이 부족하다. 블린트(DC)-로페즈(DC)-후안피(DC)의 백3는 배후 공간 관리가 약하며, PSV의 측면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PSV와 지로나 모두 지공 전개를 선호하지만, 중원과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 강력한 화력을 가진 PSV가 지로나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해 앞설 가능성이 크며, 치열한 공방전 끝에 한 골 차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 PSV 승과 오버(2.5 기준)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