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4-3-3 전술을 바탕으로, 학포와 살라를 양측에서 활용하며, 세밀한 패스와 점유율을 통한 안정적인 지공을 선호합니다. 최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으며, 디아즈는 조타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중원에서는 존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 유기적인 빌드업을 통해 팀의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습니다. 수비진에서는 반 다이크와 코나테의 안정된 중앙 수비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수비 조직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통해 속도감 있는 공격을 지향하며, 램지와 로저스를 중심으로 한 빠른 전개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최근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공격 전개에 있어 다소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틸레망스의 전진 패스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맥긴의 지원 부족으로 오른쪽 측면이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토레스와 카를로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오른쪽 풀백 캐쉬의 부재로 인해 변형된 3백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이는 리버풀의 날카로운 공격에 상당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경기 흐름은 리버풀의 지공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스톤 빌라는 속공을 시도하겠지만 제한적인 공격 루트 때문에 리버풀의 수비벽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두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며, 예상되는 득점은 3골 이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언더가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추가적으로, 리버풀은 중원에서의 점유율을 통해 상대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고 빠른 역습을 전개할 수 있어, 아스톤빌라가 경기 내내 리버풀의 압박을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